전세기(로스트 월드)

  1948/12/20   단행본 2권 (전편:지구편 후편:우주편) 불이서방

 

시키시마

켄이치

미이

수염 아저씨

부타모마케루

아쿠즈

 
   태고의 지구 그대로의 별, 마만고 별로 여행을 떠난 소년박사 켄이치 일행이 펼치는 모험 이야기입니다. 태고의 지구로부터 뜯겨져 우주의 저편으로 날아가 버린 마만고 별이, 500 만년 만에 지구에 다시 접근해 옵니다. 어느 밤, 사립탐정인 반 슌샤크 수염 아저씨는 살인사건을 맡아서 사건의 열쇠를 쥐고 있는 소년박사 시키시마 켄이치와 만나게 됩니다. 시키시마 박사는 마만고 별로부터 떨어지는 돌이 강한 에너지를 내는 것을 발견하고, 그것을 에너지석이라고 이름 짓습니다. 시키시마 박사는, 에너지석을 이용하여 로켓을 만들고, 탐험대를 조직해 마만고 별로 향합니다.
   시키시마 박사를 기장으로, 이학박사인 부타모마케루 박사가 만든 식물인간인 아야메와 모미지, 토끼인 미짱, 수염 아저씨를 태우고 로켓은 마만고 별로 향합니다. 도중에 우주선에 몰래 타고 있던 신문기자 아세틸렌 램프를 발견하고 할 수 없이 탐험에 동행시키게 됩니다. 이윽고 로켓은 마만고 별에 착륙. 그러자 거기는, 공룡들이 걸어 다니고, 양치식물과 소철이 무성한 태고의 세계, 즉 "전세기(로스트 월드)" 였던 것입니다.
 
   1948년 12월 20일에, [지구편]과 [우주편]의 2권이 동시에 발매되었습니다. 당시의 만화에는 이러한 소설적인 스토리 구성이나, 언 해피엔드로 끝나는 등의 대작은 없었습니다. 데츠카 오사무 최초의 시험작인 이 작품의 머리 부분엔「이것은 만화도 아니고, 소설도 아니다」라는 경고문구가 쓰여져 있었습니다.
   그 시험작이 최초로 그려진 것은 데츠카 오사무가 중학생 시절의 일로, 그 후로 몇 번이고 고쳐 그렸습니다. 최초의 시험작에 이어서, 20세 전후에는 자신의 일대기를 작성(이것은 전후에 분실) 게다가 1946년에는 칸사이여론 신문에도 연재되고 있었습니다(미완). 또 이 단행본의 뒤에도, 1955년에 잡지「모험왕」(아키타 서점)에 리메이크가 연재되었습니다만, 이쪽도 미완으로 끝났습니다.
 
 
로스트 월드[칸사이여론 신문판]
전세기별 LOSTWORLD